2차전지, 바이오ㆍ헬스케어, 반도체 업종 ETF

안녕하세요. Green입니다.

23년에는 2차전지가 아주 핫한 업종이었습니다.

2차전지로 인해 매우 성과 있는 투자자분들도 계실테고 그 반대의 투자자 분들도 계실텐데요.

23년에 어떤 모습이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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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업종

2차전지와 관련된 ETF는 16개가 있습니다.

각기 특성들은 있겠지만 제 기억엔 올해 상장한 ETF가 많을 것 같은데요.

올해거만 가지고서는 이야기 하기가 좀 힘드니 몇년 된 ETF를 가지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KODEX 2차전지산업 ETF입니다.

좌측사진은 상장후 전체를 가지고 온 것이고 우측은 올해 1년을 가지고 온 것 입니다.

먼저 올해 초만 하더라도 투자하기에 나쁘지는 않은 시점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지나고 나서니까 이렇게 이야기 할 수도 있을 수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2차전지가 우리나라에서 괜찮은 산업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시점은 몇년 되긴 했죠.

2018년 상장해서 2019년까지는 사실 좀 거들떠 보지 않는 산업중에 하나였었고요. 테슬라도 제 기억이 맞다면 20년도? 쯤 주가가 확 올라가면서 이목을 끌기 시작했던 거 같은데요. 그에 맞춰서 20년 3월부터 주가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21년 11월까지 거침없이 올라 ETF임에도 불구하고 200%가 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다가 22년 말까지는 약 하락 내지 횡보를 기록하였고, 23년부터 다시 주가는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신고가 들을 갱신하게 됩니다.

투자하는 기업이나 산업을 선택할 때 생각해야 할 점을 일부 이야기해보자면 1. 미래에 계속 먹거리가 있는 산업이냐? 2. 지금 산업에 대한 관심이 너무 과도하지는 않은가?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런측면에서 23년에 전반기에 한번 치고 올라갔을 때는 이미 투자의 매력이 약간은 떨어졌을 때 라고 볼 수 있습니다. 4월에 3만원을 넘겼을 시기입니다. 그 이후에는 투자 매력도가 굉장히 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7월말 신고가를 갱신하긴 하였지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과 떨어지게 되면 그 리스크는 더 크다는 점을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24년에도 2차전지는 한두번 정도는 시세가 올 수 있다고 생각은 드는데요. 충분히 기다림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적절한 분할 매수가 필요해 보입니다. 어느정도 더 하락을 했다가 올라 올 수 있다는 생각까지 하면서 말이죠. 다 매수하지 못하고 고점으로 올라온다해도 그냥 정리하시면 됩니다. 주식을 하다보니 내가 얼마의 수익을 올리는지도 중요하지만 결국 내가 시장에서 돈을 잃지 않으면서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남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바이오ㆍ헬스케어 업종

 

바이오나 헬스케어 업종의 경우에는 올해 2차전지, 반도체에 비해 투자자분들을 굉장히 힘들게 한 업종중에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업종 자체로는 앞으로 가면갈 수록 사람들은 건강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질 수 밖에 없을 거고 그 분야에 많은 돈을 쓸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전에도 여유가 있는 분들은 꾸준히 돈을 추가해 가면서 건강검진을 받아왔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언젠간 또 한번은 분명 주도업종으로 부상할 날이 올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물론 중요한 것은 언제 그 시기가 도래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긴 하죠.

다만 21년부터 3년간 하락세에 있었다는 점과 올해의 주가 흐름을 봤을때 어느정도의 안전마진이 만들어진 업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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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종

 

반도체 업종은 우리나라 투자자들에게 항상 인기가 좋은 업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시간을 길게 보면 계속 우상향 하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올해 전반기에도 2차전지 못지 않은 수익률을 올린 것 같네요.

다만 22년도에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2006년에 상장된 ETF다 보니 구간이 짧아보여서 그렇지 1년내내 하락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는 사실 올해 성과에 비해 과열됐었나?라는 생각이 들게는 하는 업종중에 하나 입니다.

증권사 리포트 등을 봐도 거의 반도체는 매년 투자할만한 업종으로 꼽히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반도체를 투자할 때는 그야말로 "존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너무 급하게 투자하는 것보다는 사이클을 보면서 차근차근 공부하고 투자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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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업종을 투자하시던 간에 개별 기업의 주가에만 너무 몰두해서 연구를 하기보다는 업종에 대한 어느정도의 흐름과 분위기 등을 공부하시고 개별 기업에 대해서 더 자세히 공부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오늘은 3개의 업종에 대해서 아주아주 간략하게 살펴봤는데요. 위 3개 이외에도 업종으로 분류하고 테마로 분류하자면 무궁무진하게 많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들만 이야기를 해본 것이고, 위의 3개 업종은 국내시장에서는 언제든 주도업종으로 떠올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업종입니다.

 

정말 소수만 하는 기업이나 업종을 가지고 대박을 치려고 하기보다는 공부하기도 편하고 누구든 다 이해할 수 있도록 자료들이 무궁무진한 업종들과 기업들로도 충분히 주식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그 어떠한 정보들을 찾기 위해 너무 시간을 소비하지 마시고 같은 자료를 봐도 조금 더 깊게 그리고 시간을 좀 더 여유있게만 보신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잠시 끄적여 봤습니다.

잠시 반짝이는 주도업종에 잘못 투자했다간 엄청나게 긴 시간을 낭비하게 될지도 모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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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