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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상장 미국 ETF(상장지수펀드)로 투자하는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5. 1. 2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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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Green입니다.

    오늘은 ETF에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사실 제가 ETF를 시작한 건 반 강제적으로... 연금저축계좌에서 ETF밖에 매수를 할 수 없어서 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저도 미국 개별주식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했었는데 시장 수익률을 이긴다는 거 자체가 쉽지 않았고, 미국 시장은 이미 ETF가 굉장히 발달되어 있는 시장이였고, 미국 ETF들에 관심을 가질 찰나 연금계좌에서 ETF를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국내증시에도 해외 ETF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된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ETF를 잘모르는 투자자들은 사실 없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처음에는 사실 펀드라 하니까 예전부터 펀드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데 조금 공부를 하다보니 ETF는 기존 펀드들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1. 최소한 시장수익률은 얼핏 따라갈 수 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ETF는 없으나 1년간 수익률이 높은 ETF TOP10입니다.(레버리지는 제외하였습니다. 참고로 레버리지, 인버스는 개별주식만큼이나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ETF도 있고 미국 ETF도 있고 다양하게 있는데요. 1년 간 이정도의 수익률이라면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S&P500, 나스닥100 등에만 투자를 해도 기본 미국증시의 시장수익률은 따라 갈 수 있으니 말이죠.

    2. 하기 싫은 공부시간을 줄일 수 있다.

     

    블로그, 유튜브 등을 보면 개별종목으로 이걸사라 저걸사라 하는 분들은 많지 않죠? 아무리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는 종목이라도 타이밍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하고 매수시점을 잘잡았다 해도 매도시점까지 기가막히게 잘 잡기는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시장에 오래 있으면서 약간은 저절로 터득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죠. 근데 그나마 ETF는 이거사라 저거사라 하는 블로거나 유튜버들이 개별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 입니다. 그만큼 위험부담이 적다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적립식으로만 매수를 계속해서 진행한다면 언젠가는 무조건 수익을 줄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죠.

    ETF도 물론 약간의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그냥 시장 지수를 살거라면 크게 공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수료 제일 저렴한거 중에 어느정도 거래량이 나오는 규모가 큰 ETF만 고르시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거마저도 공부하고 싶지 않다 하시면... 그냥 적금을 드셔야 합니다^^

    최소한도로 공부하고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답은 ETF라고 생각합니다.

     

    3. 수수료가 저렴하다.

    요즘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를 아예 찾아보진 않았는데 ETF보다는 조금 비싸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자산운용사끼리 경쟁이 붙어있는 ETF는 무조건 저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렴한 수수료로 알아서 자산운용사에서 분석해서 리밸런싱도 해주고 하는데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상품이지 않을까요?

    또한 우리의 투자금이 진짜 많다면 ETF의 구성종목들을 보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겠으나...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입니다.


    결국 우리가 현재 노동소득으로 벌고 있는 금액을 대체할 수 있는 돈을 노동력이 떨어졌을 때 벌 수 있도록 투자를 하는 것이고 결국 이건 "시간"이라는 친구와 연관이 될텐데 노동력은 일정 나이가 지나면 한계가 있고, 나의 인생도 한계가 있으나, 점점 이 시간이라는 아이는 수명이 길어지면서 우리에게 리스크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투자는 오랫동안 지속가능성이 굉장히 중요할텐데요.

    내가 은퇴할 때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엔비디아 등등 지금의 최고를 달리고 있는 기업들이 무조건 현재처럼 시가총액 상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문제 입니다.

    과거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서 지금으로 바뀌었듯 미래에도 그렇게 되겠죠.

    하지만 미국이든 다른 나라든 어딘가는 꼭 1등 국가 그리고 그 국가 내 상위 기업들은 생겨날 것입니다.

    그 1등 국가 시장 지수에만 투자를 해도 "시간"과 동행하는 투자를 한다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어린 친구들에게는 더더욱 편하고 좋은 상품이라 생각되는데 부디 아직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 않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그리고 뉴스에서 주식시장이 너무 좋아서 관심이 생기신 분들이라도 국내상장 미국ETF를 꾸준히 적립식으로 매수하시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는 것보다는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라는 말로 오늘의 포스팅은 정리하겠습니다.

    * 근데 아마 제 글은 이미 투자하고 계신 분들만 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미 하고 계신분들께는 알고 있는 내용을 또 말씀드려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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