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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계좌 과세이연 혜택 없어짐, 이중과세 논란에 따른 대응카테고리 없음 2025. 2. 8. 07:09반응형
안녕하세요. Green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연금계좌에서 가장 큰 혜택이 과세이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이 상품들이 나올 때는 세액공제를 엄청 홍보했었죠.
그러나 연금계좌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세액공제를 받고나면 최소 55세까지 더 큰 세금을 내지 않는 이상 꺼낼 수가 없는 돈이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나오고 몇년 동안은 저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만큼만 투자금을 집어 넣었습니다.
과세이연의 혜택을 알고나서부터 1,800만원을 꽉꽉 채워서 입급하였고, 심지여 작년 연말에는 ISA계좌에서도 8,000만원을 미국 주식 직접투자를 줄여가면서 이전 시켰습니다.
저는 우선은 올해도 동일한 모습의 투자를 이어나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정부에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물론 빨라도 내년부터 먼가 바뀔 것 같긴하지만 그동안 국내상장 해외ETF들로 집중해왔는데 이걸 다 국내 ETF로 바꿀수도 없거니와 마땅히 투자하고 싶은 국내 ETF도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PLUS 고배당주 ETF를 말씀하시지만 저는 작년에 PLUS 고배당주를 매도했던 사람으로서 그때 매도하게되었던 생각도 금융주의 비중이 너무 크고 우리나라에서 금융주가 어떻게 움직였었는지를 봐왔으니 작년 1년 상승한거로는 믿음이 안갔습니다. 그래서 오른 김에 수익을 내고 팔았기에 현재 가격에 다시 들어갈 생각은 없습니다. 여러모로 아마 제가 느끼는 감정이나 이웃님들이 느끼는 감정도 비슷할건데... 세법이 바뀌는걸 미리 언론이든 기재부든 국세청이든 증권사든 알았다면 세법이 바뀌지 않은상태에서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참 좋았을텐데 현재의 모습은 아쉽죠.
제가하고 있던 방식에서 바뀌는건 미국에 직접투자하고 있던 자산들을 매도하여 ISA로 옮기는 작업들을 했었는데 그건 하지 않으려 합니다. 지금 ISA에 들어가 있는 자금들은 그냥 놔두겠지만 미국 직투 자산들을 옮기진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1,8000만원 연금계좌에 채우고 투자 가능한 금액들은 다시 미국 직투계좌에 투입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한번 이런일을 겪고나니 두가지를 다 준비해놔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선 새로운 세율이 나올때까지 연금계좌는 그대로 유지하고 넣던 투자금도 유지한다.
ISA계좌는 추가 투입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자금만 운용한다. 추가 투입 가능한 자산은 미국 직투계좌로 SCHD 매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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