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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분배금 축소'논란에... 고개 숙인 미래에셋운용? / ISA 해외펀드 배당 이중과세 해법 가닥은 크레딧?카테고리 없음 2025. 2. 12. 08:30반응형
안녕하세요. Green입니다.
요즘 머 경제란에 뜨는 기사마다... 한숨만...
저는 참고로 TIGER의 상품은 많이 가지고 있긴 하지만 S&P500, 나스닥100은 아시다시피 ACE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째뜬 기사내용을 요약하자면 말이죠...
1월 분배금에 대해 "새로운 과세 체계 적용 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자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보수적으로 책정 지급됐다." 2분기(4월말)에 추가로 S&P500 주당 20원, 나스닥100 주당 173원을 지급하겠다는 겁니다.
무슨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를 그럴싸 하게 발표라고 한건지... 휴...
두 ETF 다 시가총액이 작은 ETF도 아닙니다.
상장주식수로 1월말에 지급되지 않은 금액이 얼만지 계산해볼게요.
S&P500 73억, 나스닥100 58억 입니다.
합쳐서 131억이라는 돈입니다.
아... 이걸 보니까 약간 무슨생각이 들었냐면... 모든 자산운용사들이 구성종목들에서 지급한 배당금을 가지고 자기들 마음대로 주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운용사들이 담합하면 충분히 장난을 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점도 들더라고요.
그리고 엄연히 S&P500의 20원과 나스닥100의 173원은 두개의 ETF를 '25년 1월 24일에 보유하고 있던 분들에게 지급하는게 맞죠. 현재 매도를 하신분들도 있을 것이고, 4월 분배금 지급기준일에 매수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이걸 정확히 누구에게 주겠다 이런 해명도 전혀 없이 그냥 얹어주겠다?ㅋㅋㅋㅋ 사설 사채업자들도 이정도 수준으로 계산하진 않을 거 같은데요.
4월말에 줄거면 '25년 1월 24일 보유하셨고 1월말에 분배금을 받으신 분들께 131억을 3달간 최소 CMA계좌의 이율로 붙여서 드리겠다 정도의 답변이 나왔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기사에서 자세한 내용은 안쓰고 축소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싶네요.
그리고 1월달 분배금 받으셨던 분들께 돌아가길 바라겠습니다.
ISA 해외펀드 배당 이중과세 해법 가닥…손실펀드 외납세도 공제-조세일보모바일
ISA 해외펀드 배당 이중과세 해법 가닥…손실펀드 외납세도 공제
◆…기획재정부 중앙동 청사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연금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계좌 내 해외펀드 배당금에서 불거지는 이중과세 문제 해결책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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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에서 말하는 세율은 다 지방세가 빠져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에 논의 되고 있는 안은 해외펀드의 경우 14%를 기준으로 분배금에 대해서 크레딧처럼 쌓아두었다가 해지 또는 연금 수령 시점에 내야할 세금을 제외하고 돌려준다는 얘기인걸로 전 이해되네요.
그러니까 쉽게 이해해보자면 ETF 매도시 차액이나 이런건 동일하니까 국내상장 해외 ETF의 분배금에 대해서만 14%를 기준으로 크레딧을 쌓아둔다는 거에요~ 그냥 단순히 크레딧이 100만원이 모여있다고 하면 제가 55세에 100만원의 연금을 수령하면 5만원의 연금소득세를 내야하는데 그 5만원은 크레딧이 100만원 있으니 저기서 차감하고 남은 크레딧은 95만원이 되고 전 100만원을 그대로 수령한다는 이야기로 이해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기재부가 줄일 수 있는 세금은 결국 투자자들이 배당재투자에서 더 늘릴 수 있는 과세이연을 줄이겠다는 의도로 생각되네요. 15% 전액 먼저 보전해주던 그 전 시스템에서는 15%의 자금이 투자자들마다 더 굴러가서 배당재투자를 하면 아무래도 그만큼 더 분배금들이 늘어날테니 말이죠.
정말 단순하게 이중과세에 대해서만 해결하겠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ISA의 경우 기존 3년마다 해지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3년 해지를 할 때마다 내야할 9%의 세금을 크레딧에서 제외하고 크레딧이 남아있다면 이걸 환급해주겠다는 이야기 입니다.
업계는 연금계좌 ISA 바뀐 외국납부세엑 공제 방식 적용 못한다고 두손 두발!
기존의 방식을 건의했으나 기재부에서 완강한 입장!
이중과세를 한계로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도 일각 나왔으나 기재부 반대!
기존 방식은 감당이 안되고 인정은 자존심이 상한거겠죠.
연금계좌를 기준으로 봤을 때 당연히 전보다 많이 안좋아진 것은 사실인데 결국 오래 운용해서 분배금을 꾸준히 받아오신 분들이라면 그리고 나중에 분배금 만큼만 연금으로 수령한다면 평생 연금소득세를 낼일은 없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한달에 100만원의 분배금을 만들어서 이것만 받는다 치면 이미 전 한달에 14만원의 크레딧을 쌓았을 테고 연금으로 100만원 받으면 5만원을 차감해도 크레딧이 9만원이 쌓이게 되는 셈이니 말이죠.
이게 어찌보니까 크레딧이라는게 국가가 개인에게 지는 부채인 거 같기도 하네요.
우선은 이렇게 현실화 될 것 같고, 나중에 증권사에서 시스템을 만든다면 그때 한번 더 바뀌겠죠.
모로가도 이중과세는 해결했는데... 답답합니다.
아무리 머리 써봐라 지금 상태에서 국장 투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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