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NVDA) 팔아 2,300억 번 국민연금카테고리 없음 2025. 2. 13. 07:50반응형
안녕하세요. Green입니다.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5/02/11/XEMGUJYTSNA5DG72M44SIHJBIQ/엔비디아 팔아 2300억원 번 국민연금, 새로 쓸어담은 종목은
엔비디아 팔아 2300억원 번 국민연금, 새로 쓸어담은 종목은
www.chosun.com
국민연금이 애플, 엔비디다 등 미국 주식시장을 이끌던 주식을 팔아 이득을 남기고 인공지능(AI) 관련 회사에 새롭게 투자하여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교체에 나섰다는게 주요 골자인데... 작년말 기준 애플은 2,904억, 엔비디아는 2,324억, 마이크로소프트는 668억의 이득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메타, 알파벳, 테슬라, JP모건, 넷플릭스도 일부 매도해 차익을 실현했구요.
새롭게 추가한 종목들은 브로드컴, 팔란티어, 램 리서치 등 AI 관련 종목이 채웠습니다.
문득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나 비중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증이 생겨 찾아보다가 포스팅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자산군별 포트폴리오 운용 현황을 살펴보면 해외주식은 꾸준하게 비중을 늘려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국내주식은 어떤가요?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금액적으로 표시를 하다보니 늘렸다기보다 수익률이 좋아서 자산자체가 늘어났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럼 자산군별 수익률을 한번 보겠습니다.
'24년을 기준으로 국내주식은 -4.94% 해외주식은 29.72%이고 과거 1988~2023년 즉, 국민연금이 생기고 나서부터 수익률은 국내주식 6.53%, 해외주식 11.04% 입니다.
해외주식은 몇년도 부터 시작이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할말이 줄어드는게 사실입니다.
2021년~2023년은 국내주식 0.21%, 해외주식 11.96% 입니다.
예금보다도 못한 수익률을 기록한 국내주식이네요.
국민연금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시는분들이 그래도 전문가들일텐데... 국내주식에서 이정도 성과라는 것은 정말 그만큼 난이도 자체가 높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확신이 듭니다.
국민연금의 자금들이 때때로 국내증시의 방어막의 역할을 했던 것을 고려한다 해도 조금은 처참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장대비 수익률로 봤을 때는 더 충격적입니다.
'24년을 기준으로 국내주식은 -4.98%인데 시장대비 수익률은 0.59%로 시장보다는 잘 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해외주식은 29.9%의 수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대비 수익률은 -0.77%입니다.
그나마 '23년은 국내주식이 괜찮았네요. 22.14%의 수익률을 냈고 시장대비 0.79%의 수익률을 냈으니 말이죠.
해외주식은 항상 시장대비 수익률을 초과하지 못하는데도 '23년 24.27%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비중으로 살펴봐도 전체 비중에서 국내주식은 11.9%이고, 해외주식은 35.5%입니다.
이정도면 국민연금도 "해외주식이 답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아닐까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해외주식을 해서 수익률을 꾸준히 내주고 있으니 말이죠.
고집을 부려 국내주식에 비중을 높여서 지속적으로 운용을 했다면... 연금의 고갈이 더욱 빨리 가속화 됐을테니 말이죠.
이런 모습을 보고도 우리 개인 투자자들이 국장에 더 큰 비중을 투자해야 하는 겁니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