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계좌(연금저축계좌, IRP) 단점

 

 

안녕하세요. Green입니다.

오늘은 어제 연금계좌 장점에 이어 단점에 대한 글을 작성해 보려 합니다.

 

첫번째, 개별주식 매수를 못한다.

장기적 안정적인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제도가 만들어 져서 변동성이 큰 개별주식은 거래 할 수 없습니다.

단점은 단점인데 주식에 대해 잘모르는 초보자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개별종목에 비하자면 안정적인 ETF에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분위기에 휩쓸려 한 테마에 몰빵하지 않고 주식시장에서 지속할 수 있는 도움이 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별주식을 거래하지 못한다는 건 ETF로는 드라마틱한 수익률을 올리기 어렵기 때문이죠.

 

두번째, 투자상품에 제한이 있습니다.

개별주식 매수할 수 있는 것 제외하고도 다른 제한사항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IRP계좌에서는 총 자산의 30%는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식형 ETF에는 70%까지만 투자가 가능하죠. 하지만 IRP계좌에서는 우리나라 모든 리츠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연금저축계좌에서는 거래할 수 없고 ETF로 구성된 리츠만 거래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맥쿼리인프라는 IRP계좌에서만 매수가 가능합니다.

 

 

 

세번째, 납입한도가 정해져 있어요.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일지라도 1년 최대 1,800만원(연금저축+IRP합산)밖에 연금계좌에 넣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ISA계좌를 활용한다면 추가납입도 가능하긴 합니다.

어째뜬 계좌를 미리미리 만들어야 하는 이유이고 직장인이라면 IRP계좌의 경우 은퇴할 때 퇴직금을 받아 운용하면 어느정도의 규모를 갖춘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는 오롯이 1년씩 착실히 쌓아 나가야 합니다.

이것 또한 단점이지만 어찌보면 이것도 장점으로 생각할 수 있죠. 꾸준히 시장에서 운용을 해야하고 매년이든 매월이든 적립식 매수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니까요.

네번째, 세금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야합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연금저축계좌, IRP계좌를 열심히 운용하다가 큰 금액의 연금을 개시하거나 아니면 중간에 해지를 해버리거나 해야한다면 세금에 대해 모르고 있다면 애쓰게 올린 수익의 많은 금액을 나라에 갖다 바치게 될 수 있습니다.

일반 계좌에서 주식투자(해외포함)시 배당, 이익에 대해 세금을 가져간다면 연금수령시에는 원금에 대해서도 세금을 떼어 갑니다. 심지어 내 계좌가 마이너라 해도 연금을 수령할 때 세금을 가져 갑니다. 지난 연금계좌 장점에서 세액공제나 과세이연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건 운용적인 측면이고 실제 돈을 수령할 때는 더 많은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금에 대해서 공부해서 세금은 가장 적게 내고 받을 수 있는 돈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는 지속 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단점 네가지 정도 작성해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세금이겠죠. 

현재 정부나 국회에서 연금계좌에 대한 혜택을 늘리는 방향의 논의가 오가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확실히 더 좋아질거에요.

모두 성투하세요!